전자기기 리뷰

[팁/후기] 갤럭시 갓성비 피트니스 워치?! 삼성 갤럭시 핏3 롱텀 사용기!

Eco 디바이스 IT 2024. 5.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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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갤럭시 핏3를 해외직구로 구입하여 현재 1달 조금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을 자주 사용하다보니 갤럭시 핏3에도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갤럭시 핏3의 경우, 4월에 국내 출시 후 현재 없어서 웃돈 줘도 구입을 못할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이번 컨텐츠는 갤럭시 핏3를 사용하면서 정말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제품인지 파헤쳐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제품은 해외 글로벌 제품으로 국내 출시 모델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01

외관 디자인

외관은 요즘 유행하는 피트니스 밴드들과 유사하게 사각형 형태의 둥근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 워치와 유사하게 생겼더라고요. ㅋㅋ 측면은 무광 알루미늄 바디를 탑재했고 모서리 부분은 유광으로 처리했더라고요.

핏2까지만 해도 물리 버튼이 없어 내맘대로 전원을 끌 수도 없었는데, 이젠 물리 버튼이 추가되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버튼감도 정말 쫀득하더라고요.

위 사진만 봤을 땐, 붕 떠보이는데.. 실제로 착용해보면 붕 뜨진 않고, 일반 피트니스 밴드를 착용한 느낌과 유사했습니다. 아무래도 무게도 가볍고 밴드를 채결하는 방식이 워치랑 다르다보니 워치보단 핏3쪽이 훨씬 좋았습니다.

 

#02

디스플레이

갤럭시 핏3의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완전 다른 수준으로 개발했습니다.

핏2는 컨트롤하기 정말 콩알만 해서 답답하고 베젤도 완전 태평양이라 아쉬웠습니다. 이번 핏3는 1.6인치 256 X 402로 완전 좋아졌습니다. 컨트롤하기 정말 쾌적했고, 야외시인성도 좋아져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워치에 있던 Always On Display와 미디어 컨트롤 기능 자동 실행 기능도 추가되어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AOD에서 저는 2024 기기니까 그래도 전체화면 AOD인줄 알았는데.. 기존 갤럭시 처럼 검은 배경화면에 시간만 나타나더라고요.. 다음 갤럭시 핏4에서는 적용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시계 변경에서 갤러리에 있는 이미지를 쓸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ㅋㅋ GIF인데 ㅋㅋㅋ 적용이 안되고 이미지로 변환이 되더라고요..

디스플레이가 아주 만족했지만.. 가장 아쉬운 점은 상단과 하단의 베젤 균형이 떨어져 있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처럼 상단과 하단의 베젤을 일체감 있게 제공해줬음 디자인적으로도 좋았을것 같아요. 특히 하단의 베젤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03

내부 소프트웨어 구성

 

 

갤럭시 핏3는 RTFree OS를 탑재했습니다. 대부분의 위젯들이 갤럭시 워치 인터페이스를 따라왔더라고요!

100가지 이상의 운동 측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GPS가 탑재되지 않아 스마트폰과 연결 상태일 때만 거리를 측정합니다.

수면 측정은 핏2에서 개선되긴 했는데.. 크게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짧은 수면은 트래킹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요즘 워낙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잘 나와서 이건 갤럭시 핏이나 갤럭시 워치류들의 숙제라고 느껴졌습니다.

화면이 크니까 날씨 보기에도 아주 조았으!

갤럭시 워치처럼 산소포화도 센서가 탑재되어 혈중 산서 농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삼성 헬스에서 수면중 혈중 산소 측정도 사용가능합니다.

 


#04

너프된 배터리

갤럭시 핏3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것이 전작 대비 배터리가 거의 반토막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핏2를 한 번 충전으로 10일~12일 정도 사용했는데.. 동일한 세팅으로 핏3는 5일~6일 정도면 전원이 꺼지더라고요..

배터리가 50mAh 늘었는데.. 이번에 화면도 커지고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 기능들이 추가되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충전 방식은 자석 형태로 변경되고 충전기가 C타입으로 되어 배터리의 단점은 잊혀지게 되더라고요..

 

결론

결론적으로 이번 갤럭시 핏3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여전히 아쉬운 점이 없진 않습니다. 다만, 핏2에서 정말 답답했던 콩알만한 화면을 워치만큼 커졌구요. 무게도 갤럭시 핏2 대비 약 3g정도 가벼워졌어요.

4년만에 출시했으니 이정도의 변화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전히 간지러운 수준의 진동과 수면 측정 성능이 전작 대비, 타사 대비 변화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지금 번개장터를 보니까 정말 출고가 대비 더 비싸게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여기에 나와 있는 가격들과 유사하게 직구를 했는데.. 이 정도 가격에 지불할 가치가 있냐하면 저는 비추하고 싶습니다.

이것보다도 경쟁력이 있는 제품들이 훨씬 성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보니.. 8만원대도 피트니스 기기치곤 결코 저렴하다고 볼 수 없는데.. 10만원은.. 고민을 정말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번 컨텐츠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다음 컨텐츠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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