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리뷰

완성형 폴더블?! 고딩과 함께한 갤럭시 Z 폴드5 사용기!

Eco 디바이스 IT 2023. 10. 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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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갤럭시 Z 폴드 5를 구매하여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사용기를 소개할겸, 실제 고딩에게도 실용성이 있는지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완성도가 높아진 디자인

갤럭시 Z 폴드5에서 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바로 얇아진 힌지 두께, 접었을때의 단차가 사라지면서 무게 또한 10g정도 가벼워졌어요!

새로운 플렉스 힌지를 탑재하면서 접었을때 단차가 사라졌어요! 그리고 듀얼레일 구조로 변경되면서 낙하했을때의 충격 또한 최소화 해준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갤럭시 Z 폴드 4를 사용했던 유저로서 이번 모델은 그냥 건너뛸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무게,두께,접었을때의 틈이 전세대와 비교해서 체감 될 정도 입니다.

손 사이즈가 작은 저에겐 아주 적합한 그립감과 두께가 가벼워져서 잡았을때 확실하게 잡힌다 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4와 접었을때 비교

단차가 있는것과 없는것과의 체감이 확실히 폴드에서 많이 느꼈어요!

이제 폴드5 보다가 전세대를 보니 단차가 거슬린다고 할 정도로 디자인적으로도 확실히 깔끔해졌다고 느꼈습니다.

갤럭시 Z 폴드4와 두께 차이

두께차이도 상당합니다. 저는 갤럭시 Z 폴드 3부터 갤럭시 폴드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폴드를 사용하면서 힌지도 멋은 있지만 너무 두툼하여 투박하다는 디자인적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피드백을 받아서인지 폴드5에서 얇아진 두께 체감 덕분에 상당히 사용성을 개선을 했습니다.

갤럭시 폴드 시리즈를 사용하셨던 분들은 이번 폴드5의 외향적 체감은 많이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정말 밝아진 디스플레이!

폴드5에선 외부 디스플레이와 내부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솔직히 폴드4가 동세대의 울트라에 비해 디스플레이 성능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요즘 운동을 실외에서 자주 하는 편이라 디스플레이 테스트도 해봤는데 밝아진게 체감이 되더라고요.

커버와 메인 디스플레이 모두 피크 밝기로 최대 1750니트로 상당히 밝아졌습니다.

그래서 갤럭시 S23울트라급의 디스플레이 성능으로 느껴져 아주 만족스러워요.

내부 UDC도 상당히 개선되어 영상 시청이나 메인디스플레이로 작업을 할 때도 전혀 거슬리거나 픽셀 밀도가 낮은 현상을 줄여 정말 풀스크린을 사용하는듯한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정말 책을 볼땐 메인디스플레이가 500%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나 공부를 하는 고등학생인 저에겐 폴드5가 교과서를 대체할 정도로 학생에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느껴졌어요.

플러스로 하단의 테스크바를 통하여 여러개의 앱을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서 이건 폴드5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오타가 상당히 줄어든 커버디스플레이

갤럭시 Z 폴드5의 커버디스플레이는 6.2인치의 23.1:9 비율을 탑재했습니다.

사이드의 힌지도 얇고 베젤의 사이즈도 얇아지면서 사용성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이젠 커버디스플레이의 가로폭을 늘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비율이 길쭉하다라는 인상을 자주 받게 되더라고요.

사용성은 좋아졌지만 이젠 갤럭시 S 일반보델만큼의 가록폭으로 출시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정말 All Day 배터리 타임!

배터리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4400mAh가 탑재되었습니다. 전작과 차이가 없을것 같았으나 실제로 사용해보니 LTE에 내부와 외부 번갈아 사용하였더니 7시간 45분정도 나왔습니다.

저는 기숙사 학생이다보니 그냥 모바일 데이터(LTE)만 활성화를 하며 사용하였음에도 이정도로 나와주더라고요.

이번에 칩셋 전성비가 너무나도 좋아져서인지 시간당 배터리 소모량도 폴드4와 비교해도 체감될 정도였습니다. 배터리는 진짜 폴드치곤 만족감은 상당히 좋았어요.

성공적인 SnapDragon 8 Gen 2 For Galaxy

CPU 성능은 확실히 좋아졌고 Geekbech 6에서도 성능이 가장 높다고 나타있습니다.

그럼 GPU성능과 성능 유지력은?

테스트 조건은 주변 환경은 26°C 화면 밝기는 최저로 세팅하였으며 성능이 훨씬 좋은 메인 디스플레이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로세서는 확실히 거의 인증된 성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 2세대 For Galaxy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폴드5에선 38%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성능은 갤럭시 S23울트라와 같이 CPU성능도 좋아졌고, 그래픽 성능 또한 굉장히 좋아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초고사양 게임을 하더라도 만족스러운 성능 덕분에 최적화된 멀티테스킹 작업도 정말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향상된 프로세서 덕분에 원활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전히 아쉬운 카메라

카메라는 50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3배 망원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카메라의 하드웨어적 변화는 전작과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향상된 프로세서 덕분에 ISP, 인공지능 딥러닝 성능에 따라서 야간에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간에서 결과는 요즘 스마트폰을 잘 나오다보니 향상된 야간 사진으로 보도록 하죠.

광각

야간에 빛이 전혀 없는 환경에서 촬영해봤습니다. 보시다시피 빛이 있는 곳에서 촬영한것 같이 색처리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정말 신기하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초광각

초광각은 밝게 처리를 잘했으니 그런것 치고도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화이트 벨런스 또한 어색하면서 빛반사도 정말 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노이즈는 전작에 비해 개선되었는 것은 좋았으나 화이트 벨런스가 아쉬웠어요.

하단에 광각으로 자연스럽게 촬영한 사진을 보시면 그 차이를 인지 하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초광각과의 차이가 많이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빛 반사 또한 광각이 훨씬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모델에선 초광각 센서도 키우면서 듀얼픽셀 AF도 적용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3배 망원

3배 망원은 오히려 실용적이라고 느꼈어요. 빛이 적은 환경에서 자동으로 포커싱이 적용되어 결과물은 정말 좋습니다. 저는 주로 SNS에 업로드 하기 좋은 스펙의 카메라더라고요.

이외의 기능

갤럭시 Z 폴드5는 플렉스 모드를 통하여 거치대로 사용 수도 있구요.

카메라가 좋다보니 플렉스 모드로 거치해두고 최대 30배 고배율 촬영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촬영 할 수 있어요!

상대방의 사진을 촬영해줄때 상대방도 볼 수 있게 해주는 커버화면 미리보기 기능도 있습니다. 여행갔을때 저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화질이 좋은 후면 카메라로 셀카도 찍을 수 있어요! 원하면 5000만화소로 선명하게 촬영할 수도 있습니당. ㅎㅎ

아쉬운 앱 생태계의 호환성

폴드는 메인디스플레이는 7.6인치로 굉장히 시원시원한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앱과 특정 앱은 폴드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하여 대화면의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예시: 카카오톡

이렇게 폴드에 최적화된 앱은 너무나도 만족스럽지만,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앱들은 돋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예시: 배달의 민족

폴드를 이전시리즈부터 사용을 해왔던 유저로서 커버디스플레이에서 앱을 구동할땐 좋았지만 메인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폴드의 최적환된 UI를 제공하는 앱도 있지만 그 비중이 굉장히 소수의 앱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앱의 지원보다 사용자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앱에서만이라도 폴드에 최적화된 UI를 최대한 제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폴드 시리즈가 고가의 스마트폰이기도 하고 그만큼의 완성도를 원하다보니 쉽게 말해 난 더 값비싼 폴드를 구매했는데 기본앱을 제외한(폴드에 최적화된 3rd Party 앱) 그냥 바형에서 화면만 늘려져 있는 돋보기 같은 UI를 사용하게되다보니 후회를 하거나 다시 바형으로 넘어가게되는 그러한 경험 또한 있었습니다.

사용할수록 지저분한 메인 디스플레이

폴드3부터 폴드5까지 사용하고 있지만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은 매년 증가하는것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폴드는 화면을 접는 스마트폰이다보니 바형 스마트폰에 탑재한 유리를 사용할 수 없다보니 UTG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것은 맞습니다. 저는 다한증이 아닌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필름도 그렇고 지문과 먼지가 자주 보이더라고요.

폴드5에선 어느정도 개선이 된 줄 알았으나 후속작에서는 먼지와 지문의 민감도를 최대한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심각한 빛 반사

갤럭시 Z 폴드5의 메인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다보면 밝은 환경일 경우 내부 디스플레이가 반사방지 코팅이 적용되어 있지 않아 생각보다 거슬렸습니다.

일반 바형 스마트폰도 반사는 있으나 폴드의 폼펙터는 접는 스마트폰이다보니 유독 바형 스마트폰에 비해 위의 사진과 같이 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밝은 환경에서 메인디스플레이로 영상을 보거나 멀티테스킹을 할때 눈뽕을 맞는 그러한 경험도 있었기에 후속작에선 빛 반사를 최대한 개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전체적으로 이번 갤럭시 Z 폴드5는 삼성이 원하는 완성형에 달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힌지 사이의 단차도 개선했고 향상된 프로세서에 힘입어 메인디스플레이에서 멀티테스킹을 하더라도 버벅임 없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폴드가 출시한것 같습니다.

이번엔 외부적 변화점보다 내부 구조적인 변화가 컸던것 같아요. 향상된 프로세서 덕분에 성능도 좋아지고 카메라의 야간 사진 품질도 좋아졌기에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한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폴드에서 내,외부 모두 피크 밝기가 1750니트로 향상된것 덕분에 야외 시인성 부분에선 최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번 폴드5는 혁신과 변화보단 완성도를 확실히 갖추어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는 그러한 스마트폰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번 사용기를 통하여 많은 분들이 갤럭시 Z 폴드 5의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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